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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s-canon

"저 행성계다. 스카이워커가 놈들과 있을 것이다. 호스계로 진격하라. 비어스 장군, 병력을 준비시키도록."
―다스 베이더[출처]

호스 전투은하내전기에 은하제국이 성취한 중요한 승리이자 반란군 연합이 겪은 최악의 전투이기도 하다. 전투는 외곽 은하 지역의 동토 행성인 호스에 자리하고 있는 반란군의 비밀 기지를 겨냥한 침공으로 시작되었다. 기지의 위치는 다스 베이더가 호스에 투입시킨 바이퍼 탐사 드로이드에 의해 확인되었으며, 이에 켄달 오젤 제독이 이끄는 죽음의 전대가 호스로 향한다. 허나 전대가 행성에 너무 가까이 접근해 반란군은 제국의 급습을 눈치채곤 방어태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반란군은 육상 저지선과 행성 전체에 방어막을 생성시켜 궤도 폭격을 피할 수 있었다. 이에 격노한 시스 군주 다스 베이더는 오젤 제독을 포스로 질식사시켰고 공석에 퍼무스 피에트 함장을 앉혔다.

맥시밀리언 비어스 장군이 이끄는 제국의 육상 공격부대는 주력기로 AT-AT 워커를 택했으며, 그의 육군은 에코 기지의 주 동력기를 파괴하는 임무를 하달받았다. 주 동력기가 파괴되면 궤도에서의 포격이 가능할 터였다. 동력기의 방어 작전을 하달받은 반란군의 부대는 최고 정예 비행 편대인 로그 편대로, 유인 T-47 에어스피더로 구성된 로그 편대의 편대원들은 데스 스타를 파괴한 루크 스카이워커 사령관과 함께 비행하게 되었다. 허나 에어스피더들은 워커를 파괴시키는데에 필요한 충분한 화력을 지니고 있지 않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루크 스카이워커는 편대원들에게 스노우스피더들의 견인 케이블을 이용하여 다리를 묶을 것을 지시한다. 로그 편대의 엄청난 노력에도 불구하고 반란군의 주 동력기는 비어스 장군에 의해 결국 파괴되고 만다. 기지에 남아있는 병력에겐 비상 탈출 명령이 떨어졌고, 이를 막기 위해 다스 베이더는 친히 병사들을 이끌어 기지로 침투했다. 본 전투는 반란군이 피난선들을 통해 에코 기지에서 철수함으로써 제국군의 승리로 끝났다.

서막

"놈들의 에너지장을 넘어서 아군 병력이 착륙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 그 다음 함대를 분산시켜 이 행성계에서 그 어떤 것도 도망치지 못하게 한다. 자네가 이제 사령관이다, 피에트 제독."
―켄달 오젤을 처형시키고 피무스 피에트 함장에게 말하는 다스 베이더[출처]

야빈계에서 반란군이 데스 스타를 파괴함으로써 대승리를 거뒀었으나 결국 야빈 4본부를 버리고 철수하게 되었다. 연합군은 새로운 터전을 찾던 중 발각될 위험이 적은 변방에 위치한 호스 행성을 발견하고, 그곳에 본격적으로 기지를 짓기 시작하였다.

ProbeDroid in Ceyan Range

호스 행성에 당도한 탐사 드로이드

그러나 3 ABY 무렵 제국군은 반란군을 찾기 위해 바이퍼 탐사 드로이드를 은하계 곳곳에 뿌렸고 끝내 호스 행성계에 하나가 다다른다. 정찰을 나갔던 루크 스카이워커가 행성에 추락하는 탐사 드로이드를 발견했으나, 미처 자세한 조사를 하기 전에 행성 토착 생명체인 왐파에게 공격을 당해 의식을 잃는다. 루크가 실종되자 에코 기지에서 출발한 한 솔로가 직접 톤톤을 탄 채 눈보라를 뚫고 루크 스카이워커를 찾아 나선다. 한편 왐파의 동굴에서 간신히 빠져나온 루크는 추위에 떨다 기절하기 직전, 사망한 그의 스승 오비완 케노비환영을 보게 된다. 오비완은 그를 가르친 바 있는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 요다에게 가르침을 받도록 데고바 행성계로 향하라고 지시하였다. 루크가 이를 듣고 정신을 잃은 바로 그때 솔로가 루크를 찾아냈고, 악화된 날씨로 기지로의 귀환이 불가능하자 한은 눈을 뚫고 그 안에 쉼터를 만든 뒤 루크의 광선검을 이용해 혹한으로 얼어죽은 톤톤의 배를 갈라 온기를 루크에게 나눠주었다. 다음 날 아침, 스노우스피더를 탑승한 제브 세네스카가 정찰 중에 실종된 한/루크 일행을 발견, 그들과 함께 기지로 귀환한다. 루크는 건강을 우려하여 곧장 박타 탱크 속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 후 제국군의 탐사 드로이드가 솔로와 츄바카에게 발견되었고, 그들을 발견한 드로이드는 반란군 기지에 대한 정보를 함대에 전송한 후에 자폭한다. 한 솔로가 본진에 보고하자, 반란군은 전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한편 제국군 함대의 사령관, 켄달 오젤 제독은 전송된 정보를 통해 반란군이 호스에 있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며, 아마 해적이나 민간인 무리일 것이라고 베이더를 설득시켰으나 그는 반란군이 호스에 있다고 확신하며 전투를 준비한다.

전투

준비

ISD Tyrant

행성계를 봉쇄하는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그러나 호스 행성을 급습하려던 그의 계획은 오젤 제독의 무모한 행동에 어긋나버린다. 오젤의 기함이 행성과 매우 근접한 거리로 접근했기 때문에 반란군은 제국군이 행성계에 진입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신속하게 제국군 공격에 대비한 것이다. 반란군의 방어막 발전기가 가동되어 궤도 폭격의 기회가 무산돼버리자 제국군은 직접 지상군을 내려 싸워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격노한 베이더는 그 자리에서 오젤 제독을 포스 초크로 처형하고 엑세큐터 호의 퍼무스 피에트 함장을 제독으로 승격시켜 지휘권을 맡긴다.

베이더는 변경된 상황 앞에서 반란군의 방어막 발전기를 최우선 표적으로 지상군을 행성 지표로 파견하였고, 함대를 행성계 주위에 배치시켜 그 어떤 우주선도 도망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제국의 공격

"여기는 에코 3-T-8 기지. 제국군 워커들을 발견했습니다."
―전투 직전 AT-AT 워커들을 발견한 반란군 병사의 보고[출처]

행성 근처에 다가간 첫 번째 제국군 함선은 에코 기지의 장교 토린 파르가 통제하는 V-150 플레닛 디펜더 이온 포에 당해 동력이 상실돼 반란군의 첫번째 피난선이 무사히 도망친다. 한편 AT-AT, AT-ST 워커스노우트루퍼들로 이루어진 제국 지상군은 호스 행성의 모르스 모레인 지역에 집결한 뒤, 비어스 장군의 지휘하에 반란군의 주 동력기를 표적으로 진격한다.

지상군은 A280 블래스터 라이플을 소지한 채로 DF.9 대보병 포대1.4 FD P-타워를 사용해 방어선을 구축하였다. 반란군 병사들은 제국군 워커들을 상대로 저지선을 지켜내려 했지만, 견고한 장갑 때문에 효과가 미미했다. 이에 반란군은 루크 스카이워커와 웨지 안틸레스의 지휘하에 로그 편대를 투입해 견인 케이블로 워커의 다리를 묶어 넘어뜨리는 전술을 사용한다.

Battle of Hoth

제국군 워커들로부터 후퇴하는 반란군 병사들

그러나 제국군은 열띤 방어에도 불구하고 스노우 스피더들을 하나씩 격추해 나가며 천천히 나아갔고, 반란군은 쏟아지는 포화에 참호 속으로 엄폐했다. 루크 스카이워커의 기체는 후방사수 댁 랄터가 피격 당한 후에 격추당했고, 루크는 워커가 육중한 발로 기체를 깔아 뭉개기 전에 간신히 빠져나왔다. 그 뒤 루크는 케이블을 AT-AT 워커 한 대에 부착해 올라가 광선검을 이용해 장갑에 작은 구멍을 낸 다음 수류탄을 내부로 던져 파괴시킨다. 그런 다음 반란군 대피장소로 몸을 움직인다.

전투가 계속되고 중장갑병기들이 에코 3-T-8 기지에 접근하자 반란군의 방어시설 대부분은 포화 아래 파괴되었고 후퇴밖에 달리 방도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 와중에 비어스 장군의 AT-AT 워커가 다른 병기들의 엄호사격을 받으며 반란군의 방어선을 격파해 주 동력기로 접근하여 화력을 집중해 파괴한다. 방어대상이 파괴되자 생존한 반란군 병사들은 에코 기지로 후퇴하기 시작했다. 제국군은 도망치는 잔존병력들을 사격하면서 에코 기지로 진로를 정한다. ​

에코 기지 침투

"제국군이 기지로 침투했다! 제국군이 기지로 침투—"
―저항군 병사[출처]
Vader-on-Hoth

에코 기지에 직접 행차한 다스 베이더

제국군이 기지에 침투하면서 에코 기지의 사령실에 경보가 울렸다 금새 두절된다. 소식을 들은 생존자들은 대피하기 시작했고 한 솔로가 직접 사령실에 있던 레아 오르가나 공주를 피난선으로 모시려 했으나, 함선으로 향하는 길목의 천장이 붕괴돼 밀레니엄 팔콘 호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한다. 한, 레아, 츄바카, C-3PO는 팔콘 호에 도달하나, 때마침 찾아온 제국군 스노우트루퍼들과 조우하게 된다. 스노우트루퍼들이 E웹 중기관포를 설치해 공격을 준비하는 틈을 타 솔로는 팔콘 호의 레이저 포를 이용하여 병사 몇 명을 해치웠고, 이륙에 문제가 있다가 베이더가 도착하자마자 간발의 차로 엔진이 작동하여 탈출에 성공한다.

결과

대부분의 반란군이 기적적으로 호스 행성에서 도망쳐나왔으나 연합은 일시적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루크 스카이워커는 T-65B X윙 스타파이터를 타고 행성계를 빠져나가 요다로부터 수련을 받기 위해 대고바계로 떠난 한편, 한 솔로 일행의 팔콘 호는 하이퍼드라이브 시스템이 고장난 상태였기 때문에 한동안 제국군에게 추격당한다. 대부분의 반란군은 나중에 은하계 외곽에 집결한다.

반란군은 또다시 본부를 잃고 우주를 방랑하는 신세가 되었지만 제국군의 타격도 그리 적다고만은 할 수 없었다. 지상전투에서 병력손실이 있었고 반란군 궤멸에도 실패했으며, 궁극적으로 다스 베이더의 최우선목표인 루크 스카이워커의 생포 또한 성공하지 못했다.

출연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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